📉 외국인 1.5조 팔고 떠났다…트럼프發 관세 리스크에 '봄날의 코스피' 끝?
#코스피폭락 #외국인매도 #트럼프관세 #공매도재개 #2차전지급락
2025년 3월 31일, 한국 증시에 거센 ‘냉기류’가 불어닥쳤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2600선을 넘보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25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은 3% 이상 하락하며 670대로 밀려났습니다.
📉 코스피는 -3.00%
📉 코스닥은 -3.01%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에코프로비엠까지…
대장주들이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이번 증시 급락의 주된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트럼프의 관세 폭탄 예고
- 1년 5개월 만에 공매도 재개
여기에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급격한 이탈이 발생했습니다.
💸 외국인, 코스피에서 1조 5천억 순매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5754억 원,
코스닥에서 21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7899억 원, 코스닥 638억 원을 순매수하며
‘폭락장’ 속에서 저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수급의 무게추는 외국인 쪽으로 기울어 있었고,
결국 대형주 중심의 급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 반도체·2차전지·자동차…수출주 직격탄
이번 관세 리스크는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군에 타격을 줬습니다.
- 삼성전자 -3.99%
- SK하이닉스 -4.32%
- LG에너지솔루션 -6.04%
- 삼성SDI -5.47%
- 현대차 -3.80%
- 기아 -3.15%
▶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 기조가 현실화되며
수출 관련 기업에 실질적인 수익성 악화 우려가 확산된 것이죠.
📉 공매도 재개, 2차전지株에 '직격타'
같은 날, 1년 5개월 만에 공매도 거래가 재개되면서
공매도 잔액 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더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 포스코퓨처엠 -6.38% (공매도 비중 2.45%)
- 두산퓨얼셀 -6.64%
- 엘앤에프 -7.57%
- SKC -6.45%
이런 종목들은 외국인의 공매도 공격과 함께 순매도까지 맞물리며 급락했습니다.
💡 모든 게 공매도 탓일까?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또 공매도 때문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일본·대만 증시도 비슷한 폭의 하락을 보였다”며,
“미국의 관세 리스크와 경기 둔화 우려가 더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이번 폭락장은 공매도 재개보다는 트럼프의 ‘무차별 관세 폭탄’이 결정적인 방아쇠였다는 평가입니다.
🔍 앞으로의 시장, 어디에 주목해야 할까?
- 미국의 관세 정책 최종 발표 (예외 여부 포함)
- 4월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시점
- 미국 금리 방향성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지속 여부
- 공매도 흐름과 외국인 수급 변화
지금은 당장 손실을 줄이는 ‘방어적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코스피의 짧았던 ‘봄날’은
미국의 관세와 공매도 재개의 칼바람 앞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오를 때 사는 사람’보다 ‘떨어질 때 공부하는 사람’이
결국 시장에 오래 남는 투자자가 됩니다.
여러분은 이번 폭락장,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지금은 ‘현금 비중’을 높일 때일까요, 아니면 ‘역발상 매수’ 시점일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전략을 함께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