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살아남는 법: 모모후쿠 안도의 위기 극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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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늘은 요즘 같이 어려운 시국에서 여러분들께 힘이 될 수 있는 분의 역경 극복 스토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그 주인공은 안도 모모후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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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라면’이라는 혁신적인 식품을 발명해, 전 세계적인 인스턴트 푸드 문화를 만든 인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걸어온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여러 차례 사업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실제로 40대 무렵까지도 큰 성과 없이 여러 도전을 시도하다가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누구나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낼까?”라는 문제의식을 놓지 않았기에, 결국 50대 초반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데 성공한 것이죠. 그의 생애와 역경 극복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불안정한 초년기와 잇단 사업 실패
모모후쿠 안도는 1910년대 대만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으로 건너와 무역업과 섬유업 등 여러 분야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업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심지어 파산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재료비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일이 반복되면서, “내가 정말 제대로 된 사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커져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패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계속 탐색했습니다. 전쟁 직후 식량이 부족했던 일본 사회에서, “싸고 간편하면서도 배를 채울 만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사실에 주목한 겁니다. 이 통찰이 훗날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게 됩니다.
2. 50대에 찾아온 전환점: 즉석라면의 탄생
1950년대 말, 모모후쿠 안도는 자택 뒤뜰에 작은 연구 공간을 마련하고, 밀가루 반죽을 국수 형태로 튀겨내는 실험에 몰두했습니다.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며 재료 배합, 기름의 온도, 건조 방식 등을 수정해 나갔죠. 주위에서는 “왜 젊은 사람들도 하기 힘든 일을 40대 후반, 50대에 접어든 당신이 하려 드느냐”라며 만류했지만, 오히려 그는 “이 길에 답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마침내 1958년에 세상에 선보인 “치킨라면”은 엄청난 호응을 얻었습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단히 완성되는 제품이 신기하게 여겨졌고, 당시에는 혁신적인 식품으로 각광받았죠. 이후 안도는 ‘닛신식품(Nissin Foods)’을 창립해 생산 라인을 확장했고, 1970년대에는 컵라면(컵누들, Cup Noodles)까지 내놓아 전 세계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3. 실패를 발판 삼은 끈기와 도전 정신
모모후쿠 안도가 50대 이후 급격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요한 탐구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의 3가지 요인그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시절의 안도
1)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
사업이 잘 안될 때도, 그는 주저앉기보다 직접 부엌에서 제조 공정을 연구하며 배합 비율·조리 시간을 체계적으로 기록했습니다.
2) 소비자의 필요에 대한 집중
간편식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사회가 변할수록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큰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3) 끈질긴 추진력
여러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결국 치킨라면과 컵누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는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은 대표적 사례입니다.
4. 우리에게 주는 교훈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시작이라는 말처럼, 안도는 50대에야 비로소 세계를 바꿀 만한 ‘즉석라면’ 발명에 성공했습니다.
누구도 관심 갖지 않던 분야이기에 실패할 가능성이 컸지만, 오히려 그 점을 파고들어 새 시장을 창출해 낸 것이죠.
실패 자체를 “능력이 부족하다”는 증거로 여기지 않고, “무엇을 개선하면 다음번에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태도가 쌓여 한순간에 폭발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오사카에 위치한 그의 동상(출처: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사 - 라면의 발명가 ‘안도 모모후쿠’ 탄생 : 네이버 카페)
모모후쿠 안도의 이야기는, 40대까지 실패를 거듭해도 인생이 끝난 게 아님을 다시금 상기시켜 줍니다. 어떤 아이디어가 사람들에게 실제로 필요하고,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꾸준히 탐색하다 보면, 50대 이후에도 얼마든지 ‘제2의 인생’을 열 수 있습니다. 그가 남긴 교훈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며, 도전의 시기를 놓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남긴 어록을 남기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即席めんの開発に成功した時、私は四八歳になっていた。
遅い出発とよく言われるが、人生に遅すぎるということはない。
五〇歳でも六〇歳でも新しい出発はある。
인스턴트 라면 개발에 성공했을 때 나는 48세가 되어 있었다.
늦은 출발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인생에 너무 늦은 것은 없다.
50세든 60세든 새로운 출발은 있다.
[출처] 라면을 발명한 안도 모모후쿠의 명언 - 라면의 역사(2024, 지영준)|작성자 책책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