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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트럼프 쇼크’ 직격탄…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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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7일, 주식시장에 큰 충격이 찾아왔습니다. 아침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코스피는 무려 5% 넘게 빠졌고, 코스닥 역시 4% 이상 급락하며 650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거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원인은 명확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 드디어 한국도 흔들렸다

지난주 트럼프가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방침 이후, 미국 증시가 먼저 요동쳤죠. 다우지수, 나스닥, S&P500이 모두 10% 가까이 빠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그 충격이 이틀 만에 한국 시장까지 그대로 전이된 것입니다.

시장에선 "이미 예견된 하락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실제 수치로 확인하니 체감이 다르더라고요. 환율은 27원 넘게 급등, 원/달러 환율은 1,462원까지 치솟았고, 코스피는 2,330선까지 밀렸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폭락장' 수준이죠.


코스피·코스닥, 외국인 투매에 붕괴

이번 하락의 핵심은 외국인의 투매예요. 주식과 선물을 합쳐 1조 1천억 원 이상을 팔았다고 해요. 한 마디로, "한국 시장에서 발을 뺐다"는 신호를 보낸 셈이죠. 개인 투자자들이 열심히 사들이며 버텨보려 했지만, 워낙 물량이 컸던 탓에 역부족이었습니다.

심지어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빠지면서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어요. 이건 단기적인 과열이나 급락을 막기 위해 매도호가 효력을 멈추는 장치인데, 이게 발동될 정도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 가시죠?


반도체부터 금융주까지, 피할 곳 없는 낙폭

오늘은 업종 가릴 것 없이 전방위적으로 무너졌습니다. 삼성전자(-4.28%), SK하이닉스(-6.48%) 같은 반도체 대장주는 물론이고, 현대차(-4.95%), LG에너지솔루션(-2.89%) 등 산업주도 함께 하락했어요. 심지어 방산·조선주조차 6~7% 이상 하락했고, KB금융(-6.69%), 신한지주(-5.53%) 같은 금융주도 맥을 못 췄습니다.

코스닥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급락했고, 심지어 로봇, 2차전지, 콘텐츠 관련주들까지 줄줄이 내렸어요. 이런 날엔 말 그대로 '피할 곳이 없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대표적인 조선주인 stx 의 주가가 계속 연일 폭락장입니다(출처: STX팬오션, 업계 최초 '국제 LNG 수송시장' 진출(우), 네이버 검색(좌))


지금 필요한 건 공포가 아닌 냉정

이럴 땐 "그냥 다 던져야 하나?" 싶은 유혹이 들죠. 저도 예전에 비슷한 장을 겪었을 땐 너무 놀라서 헐값에 매도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폭락장은 공포의 끝이자 기회의 시작이기도 하더라고요.

지금은 무리한 매수보다도, 내가 가진 종목의 본질과 가치, 그리고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먼저 점검할 때입니다. 상황은 분명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장기적인 시야’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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