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사전: 남자 팬티 앞의 트임, ‘소변구’ 또는 플라이(fly)의 모든 것
💡 "그거 대체 뭐야?" 남성 속옷에 달린 의문의 구멍
혹시 남자 속옷을 보다가 이렇게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왜 앞에 구멍이 나 있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은 ‘소변구’입니다. 속옷 앞부분에 Y자 형태로 트인 이 부분, 영어로는 Fly(플라이) 라고도 불리며, 소변을 보다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랍니다.
🧬 소변구의 역사, 알고 보면 90년 가까운 전통!
남성 속옷에 소변구가 등장한 건 무려 1935년. 미국의 속옷 브랜드 자키(Jockey) 가 최초로 ‘Y-프론트’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속옷은 프랑스 남성용 수영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그 구조 덕분에 속옷을 내리지 않고도 소변을 볼 수 있는 혁신적인 발명품으로 평가받았죠.
📌 Y-프론트란?
Y자 형태로 덧댄 천이 소변구를 구성해 안정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구조.
🚽 그런데 요즘 남성들은 ‘그 구멍’을 안 쓴다?
재미있게도, 대부분의 남성들은 소변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남성 잡지 GQ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 “팬티를 내리고 본다”는 사람이 58%
- “소변구로 본다”는 사람이 42%
소변구를 굳이 사용하지 않는 이유?
**“그냥 더 편해서”**입니다.
👖 요즘은 소변구 없는 팬티도 대세
트렁크 팬티나 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들은 요즘 소변구 없는 디자인을 더 많이 내놓고 있어요. 운동, 일상, 잠자리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더 편한 속옷’이 선택받는 시대인 거죠.
하지만 여전히 클래식한 브리프나 전통 디자인에서는 소변구가 기본 옵션처럼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능보다 디자인과 브랜드 감성이 중요한 시대이기도 하죠.
📘 소변구, 단순한 구멍 이상의 ‘문화 코드’
이 작은 구멍 하나에 90년 가까운 역사,
사회적 인식 변화,
그리고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담겨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그거사전’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이렇게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일상의 아이템에 담긴 이야기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
‘아기를 안을 때 사용하는 그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그거사전’은 계속됩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75100?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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