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계의 역성장 신호탄
매출은 소폭 증가, 이익은 적자로 전환2024년 유통업계 상위 10대 기업이 부담한 법인세 비용은 총 3,166억 원으로, 전년(4,302억 원) 대비 무려 26.4% 감소했다. 2년 전인 2022년의 6,787억 원과 비교하면 반 토막이다.겉으로 보기에 이들 기업의 매출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2024년 총 매출은 92조 366억 원으로, 전년보다 0.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이 숫자 뒤에 숨은 그림자는 꽤 짙다. 전체 세전이익이 2조 1,585억 원 흑자에서 5,104억 원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이른바 '빈 껍데기 성장'이다. 나무는 자라났지만 속은 텅 빈 대나무와도 같다.🏬 기업별 실적, '실속 없는 성장'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이마트다.매출: 15조 5,696억 원 (2.8%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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